충청북도교육청 충북생명산업고,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위한 워크숍 실시청년 창업농 지원센터 운영으로 다양한 청년 농창업 지원 펼쳐[드림지원센터미디어=신강 기자] 충북 보은에 위치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영농 정착을 위한 창업농지원센터 워크숍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는 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란 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개인 또는 2부터 3명씩 한 팀으로 구성)에게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배정해 학생들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실제 농창업을 경험해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졸업생은 총 28명(14팀)으로, 학교 소유 농지(1만 3천 400여 ㎡)를 영농 자본이 없는 졸업생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청년 농부로서의 꿈을 실현해주고 있다. 아울러, 15일에는 설명회와 특강을 실시하고 준비 작업을 거쳐, 이후 본격적으로 사과대추 및 다양한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지 임대를 하고 있는 김효식(미래농업선도고교 4기 졸업생) 졸업생은 “2023년 1월 졸업 후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했고 농지를 임대받아 지역 특산품인 사과대추 및 고추를 재배하며 전문 창업농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4년 보은군 산업기능요원 으로 선정됐으며 청년 창업농을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농창업을 시작하는데 학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농을 꿈꾸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농창업 교육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의 꿈이 꼭 실현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4개팀, 20명의 졸업생들이 ▲고추 ▲사과대추 ▲1년생 초화류 등의 작물 재배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드림지원센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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