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놀탄 4월 11일 출범...놀면서 탄소중립, 놀탄하자!유엔세계식량계획 윤선희 한국사무소장,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주제로 강연
|
“놀면서 탄소중립, 놀탄에서 놀탄하자!” 시민행동 놀탄 출범식 및 컨퍼런스가 오는 4월 11일(화) 오전 10시 30분 광명극장에서 개최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시민행동 놀탄,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임오경이 주최하고, 광명지역신문,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광명시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 광명시기자협회가 후원한다. 또한 유엔세계식량계획에서는 한국사무소 윤선희 소장이 참석해 컨퍼런스의 첫 발표자로 나선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이다. 시민행동 놀탄은 탄소중립을 의무, 강요, 희생의 관점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로 만들고 싶은 지극히 평범한 시민들의 연대다. ‘행동은 지역에서, 생각은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로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시민행동 놀탄은 작년 11월 열린 ‘시민주도 탄소중립도시 광명 선포식’에 동참한 시민들과 지역활동가들이 관 주도의 한계를 탈피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만들자고 결의하고, 5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시민행동 놀탄은 ‘놀탄 플랜’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불편하고 어렵게 하는 제도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놀탄 페스티벌’을 통해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구성원들의 참여가 수반되는 ‘시민주도’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초대 놀탄지기는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와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이 맡았으며, 양기대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도 명예놀탄지기로 위촉되어 놀탄 시민들을 응원하고, 놀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설 방침이다.
스포츠 ESG를 실천하는 여성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놀탄 홍보대사로서 ‘놀탄 캠페인’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는 유엔세계식량기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놀탄의 출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연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이어 펼쳐지는 컨퍼런스에서는 ▲유엔세계식량기구<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계획 및 추진전략> ▲하안4동 주민자치회 <작은 실천에서 큰 상상으로> ▲광명YMCA 볍씨학교 <볍씨가 탄소를 줄여요!> 등 국제기구와 정부기관, 마을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정책과 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