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받는 H행정복지센터 신임 통장~ 외부감사 수용하라 현수막 걸려

-광명시 H행정복지센터 신임 통장 
-위장전입·비닐하우스 불법숙소등 주민들 폭로

신강 기자 | 입력 : 2023/08/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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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강 기자

 광명시 H행정복지센터 신임 통장 임명과 관련 통장자격 기준 미달 등 마을주민들 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일 광명시 학온동 A씨에 따르면 “4월 1일 새로 통장으로 위촉된 B통장은 사실상 이 마을에 거주하지 않고 주소만 옮겨 놓은 위장전입자”라고 주장하고 “실제로 사는 곳은 시흥시 방산동 모처이며, 주소는 부모님이 살고 있는 학온동 본가에 두고 있다”고 폭로했다.

더욱이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통장이 비닐하우스 속에 숙소용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숙식을 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B씨가 통장에 위촉되기 전 전임통장 밑에서 총무를 맡아 보고 있다가 이번에는 전임통장을 총무로 지명하여 또다시 함께 일하는 등 끼리끼리 장기간 동네일을 대표하는 것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마을에는 발전기금과 같은 여러 용도의 기금이 외부로 부터 들어오지만 이에 대한 상세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고 주민들과 협의 없이 몇몇이서 모든 일을 결정하고 처리한다”고 밝히고 “이들이 하는 행동이 무엇인가 감추려고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학온동 도로가에는 원노온사동이 러시아 인가? 라는 제목 하에 「전임통장 총무, 전임총무 통장 무엇이 구리 길래?,「독식하는 통장은 사퇴하고 실거주지 시흥 방산동으로 가라」,「외부감사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에 대해 H행정복지센터 C동장은 “당시 통장모집공고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회를 꾸려 통장심사를 진행해 최종 B씨가 결정됐다”고 밝히고 “주소지는 현재 비닐하우스로 주민등록법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통장후보자 심사기준은 100점 만점 7개 항목 평가에서 회의 참석 등 통장 임무수행 가능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으나 B통장의 경우 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마을공동대책위원장, 영농회장, 통장 등 4개 단체장직을 맡고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정이 겹칠 경우 사실상 업무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관련 B통장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 C동장은 “통장 위촉당시 주민들과의 화합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지적한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로 철저히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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