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제1회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경연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은 6개국(베트남, 중국, 미얀마, 필리핀, 태국, 몽골) 14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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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소방서는 지난 24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시흥시 거주자 외국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5만 7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시흥시는 급격하게 글로벌화하고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2022년~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통해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은 6개국(베트남, 중국, 미얀마, 필리핀, 태국, 몽골) 14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참가자별 3회씩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집중 심화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중국 지철금, 우수상은 베트남 이소연, 중국 쉬멍, 장려상은 중국 조정, 베트남 서효은, 중국 장위제, 태국 정팔리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국 국적 지철금씨는 “시흥소방서와 시흥시 외국인 주민과 관계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심폐소생술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이 유사시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의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지원센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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